매일 1만 원을 기준으로 1년 총 365만 원을 예산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만원의 육아 기적' 2주 차 마지막 놀이로 아이들과 케이크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와이프와 결혼기념일 파티를 위한 목적도 있었고 결혼기념일에 아이들과 함께 만든 케이크로 보내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주제 : 아이와 기념일 케이크 만들기
현재 잔고 : 3,621,560원
사용금액 : 19,800원*
잔여예산 : 3,601,760원
* 장가네 1호 케이크 세트 9,900원 * 2개 = 19,800원
이번 케이크 만들기를 준비하면서 제가 알아본 것은 '장가네'라는 제품으로 쿠팡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케이크 만들기 세트라는 것이 별도로 있어 해당 세트를 주문했고 하나만 사면 둘이서 만들겠다고 싸울 것 같아 같은 2개를 구매하되 사이즈는 제일 작은 1호를 2개 주문했습니다.
장가네 제과의 세트 메뉴를 선택한 것은 후기도 좋았고 맛도 좋다는 평이 많아서였습니다.
세트 메뉴의 구성품은 기본적으로 3단 슬라이스 된 케이크 시트와 케이크 칼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스패출러와 함께 생크림과 마지막 장식을 위한 마카롱과 데코 장식, 생일 초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좀 더 맛있고 이쁜 케이크를 아이들과 만들어 보고자 집에 있는 후르츠 통조림과 과일들 그리고 초콜릿과 초코펜을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해당 케이크 세트의 경우, 보관기간은 냉장보관 시 3일, 냉동 보관 시 15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다 되어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케이크 만들기 시작.
다 만들고 보니 기존 세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그리고 후르츠 정도만 거의 토핑에 활용되었고 다른 토핑 재료는 1호 케이크 사이즈 기준 올릴 공간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옷을 버리더라도 최대한 아이들이 본인 스스로 케이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제는 부쩍 큰 탓인지 제법 잘 만드는 모습에서 대견함이 느껴졌습니다.
두 아이 모두 토핑 재료 그리고 생크림을 틈틈이 먹어치우긴 했지만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케이크 시트 작업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3단까지 올리고 난 후, 마지막 생크림 도포는 아이들이 하기 어려워 제가 하고 마무리 토핑을 아이들에게 맡겼습니다.
토핑이 완성되고 뭔가 기념적인 문구를 그리기 이해 꺼낸 초코 및 딸기 펜.
그 의미를 알아볼 수 없는 뭔가를 그리더니 문구를 적기보다는 입으로 모두 직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혀 도움 없이 토핑을 올려 만든 케이크 치고는 제법 그럴싸한 형상으로 완성된 아이들 케이크.
아이들과 주말 집에서 케이크를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시간일 수 있는데 만들어진 케이크로 나름의 결혼기념일 파티까지 하니 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주말 집에서 보내거나 기념일 때 케이크 만들기로 시간을 보내 보는 것도 너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 후기 포스팅으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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