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샌드위치 만들기를 통해 아침을 든든하게 샌드위치로 먹고 나서 아이들과 즐겁게 공룡놀이, 블록놀이, 색칠공부 등을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들이 거품 놀이를 하고 싶어 해 탕목욕까지 하고 나오자 배가 고파진 아이들과 함께 두 번째 오늘의 음식 만들기 놀이로 김밥 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주제 : 아이와 음식 만들기(김밥 만들기 편)
현재 잔고 : 3,633,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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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김밥 재료 세트, 당근, 햄 추가, 어묵, 시금치
요즘 김밥 재료 세트가 워낙 잘 나오다 보니 김밥 만들기 세트의 종류도 무지하게 많아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많은 종류들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 세트를 구매하고 나머지 필요한 재료의 경우, 직접 추가적으로 구매하여 비용을 최소화하고 맛은 극대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나 김밥세트에 들어있는 햄의 경우, 아이들이 만들면서도 2~3개씩 집어서 먹는 편이다 보니 늘 햄은 부족한 김밥 재료.
저의 경우, 최근 햄이 들어간 김밥은 잘 먹어보지 못했을 만큼 다른 재료에 비해 유독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재료입니다.
기존 김밥세트에는 업는 달걀지단의 경우, 지단을 완벽한 형상으로 만드는 것은 꽤나 높은 요리기술을 필요로 하기에..
저의 경우, 생선을 굽는데 주로 활용하는 양면 팬을 이용해 부족한 요리기술로도 지단을 만드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기존 김밥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맛살과 햄 그리고 우엉과 단무지 이외에 추가적으로 준비한 지단과 시금치 그리고 볶은 어묵까지 모두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기에는 기존에 포함된 김은 너무 커서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반으로 잘라서 별도로 김을 준비했습니다.
김이 반으로 잘라지다 보니 재료들도 다 반으로 자른 크기로 준비하여 아이들용 김밥 재료는 별도로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김밥을 직접 만들어서 먹는 체험 겸 놀이가 중요한 포인트여서 최대한 개입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켜보았습니다.
약간의 부작용은 본인들이 좋아하는 햄과 같은 재료들을 자꾸 주워 먹는 단점이 존재했습니다. ㅎㅎㅎ
본인들이 직접 만든 김밥이 너무 맛있는지 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둘째의 경우, 하정우 먹방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놀이를 하면서의 즐거움과 함께 식사도 해결할 수 있어 더 좋은 놀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김밥을 어느 정도 만들어서 먹고 난 후, 저 역시도 배가 고파져 얼른 김밥을 한 줄 싸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김밥에 비해 확실히 집에서 만들어 먹는 김밥은 여러 가지 재료들을 많이 들어가니 맛도 더 있었고 양도 만만치 않아 두줄을 먹으니 배가 부를 정도로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남은 김밥 재료와 아침에 한 샌드위치 재료들은 잘게 잘라서 저녁 유부초밥용으로 최종적으로 활용해 저녁을 준비해 소진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이렇게 만들기 놀이도 하고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자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의 김밥 만들기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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