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매한 다이어트의 동반자이자 유산소 운동의 일등 공신이 될 새로 산 자전거와 첫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창원 삼귀 해안로.
첫 라이딩의 목적지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검색했더니 집에서 가장 가까웠고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좋은 라이딩 코스라고 추천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검색을 잘한 덕분에 맑은 날씨 속에서 신선한 바람과 경치로 과분할 정도로 즐거웠던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처음 새로 산 자전거로 첫 라이딩을 마치며 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자전거 도로가 이렇게 잘 되어 있어나?'
그리고 '이렇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았었나?'
라이딩을 하며 가던 길의 일부분은 분명 제가 평소 차로 다녔던 길들이었습니다.
빠르게 차로 달리던 시절에는 주위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고 제가 관심 없이 살던 것들을 막상 시작해 보니 그걸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전거가 남자에게 좋지 않다는 지나가면서 들었던 이야기..
사이클 자전거가 첨이라 그런지 안장이 익숙지 않았던 탓에 엉덩이와 전립선에 엄청난 고통이 왔습니다.
분명 자전거 검색하는 후기에 안장이 편하다고 해서 샀는데..
주변에 지인에게 물어보니 단련이 되어야 안 아프다는....
다이어트하고 몸을 만들기로 결심은 해서 시작한 것은 맞지만 굳이 그곳까지 단련할 필요가 있는지...
언제쯤 태어나 단 한 번도 단련해 본 적이 없었던 이 부분이 단련될지..
라이딩에 의한 배고픔보다 아픔이 더 컸던 2일 차 도전기를 마무리합니다.
[7080 직장인 다이어트 프로젝트] 바디프로필 촬영 도전 4일차 (0) | 2022.06.21 |
---|---|
[7080 직장인 다이어트 프로젝트] 바디프로필 촬영 도전 3일차 (0) | 2022.06.18 |
[7080 직장인 다이어트 프로젝트] 바디프로필 촬영 도전 1일차 (1) | 2022.06.14 |
[7080 프로젝트] 1주차 다이어트 도전기 (0) | 2022.02.07 |
[프롤로그] 7080 프로젝트 - 살과의 전쟁 (0) | 2022.01.2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