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촬영의 도전을 맘먹은 지 4일 차.
일주일 정도의 시간 동안 부지런히 검색하고 고르고 골라 자전거도 샀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 닭가슴살과 김종국 님이 광고하는 다밀도 주문했다.
맘을 먹은 시기의 문제였을까?
하필이면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장마가 시작되는 철에 생겨 자전거로 출퇴근을 아직 제대로 못하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걸어보려는 다짐도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
아직 다밀이 도착하지 않았지만 그나마 아침 식단은 비와 상관없으니 잘 참고 유지하고 있다.
항상 조금씩 야채와 과일 위주로 푸는 것 같은데 사진을 찍으려고 보면 항상 뭔가 과식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침이니깐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회사식 내에서 최대한 야채 중심으로 현미밥과 반찬을 골랐는데 뭔가 다 빨갛고 짜보인다.
저염식을 해야 하는데 그나마 다이어트에 목적을 두다 보니 고염식 식단이 된 것 같다.
이래서 다들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는가 보다...
아침과 점심이 너무 야채 중심인 게 문제였을까?
장마철에 항상 내리는 비인데 꼭 특별히 오늘 비올떈 막걸리에 파전이란 생각이 떠오른 게 문제였을까?
와이프에게 부탁해 저녁 닭가슴살과 함께 파전에 막걸리까지 한잔 했다......
비도 오고 술도 한잔하니 세상이 갑자기 행복해 보인다.
낼부터는 다시 지옥의 다이어트 모드로 들어가야겠다.
낼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할 수 있는 날씨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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