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계획한 지 15일 차.
다시 돌아온 토요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오래간만에 더 파티에서 허리끈 풀고 폭식해 버렸습니다....ㅜ.ㅜ
정신없이 먹다 보니 뭘 먹었는지 사진으로 남기지도 않고 먹어서 그런지 큰 죄책감은 배로 보며 느꼈습니다.
최근 다이어트 관련해 관심이 많다 보니 여러 가지 검색해서 보던 도중 한 유튜버가 치팅데이 할 거면 왜 다이어트한다고 하냐라는 뼈 때리는 말을 들었습니다.
치팅데이를 안 해도 빠질까 말까인데 치팅데이에 폭식하면 어떻게 빼려는 건지...
분명 틀린 말이 아니라서 더 팩폭이었던 듯합니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지만 혼자 결혼식에 다녀와 먹은 미안함이었는지 아니면 이미 폭식으로 베린 몸이라 그랬는지 저녁은 오래간만에 앞치마 두르고 스테이크를 준비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사 온 초이스 등급의 부채살.
최근 구매했던 마늘 소금, 시즈닝 가루, 올리브 오일로 시즈닝을 하고 굽기 전까지 2시간 정도 숙성과정을 거쳤습니다.
숙성과정을 마치고 팬에 버터를 두르고 시즈닝과 숙성을 마친 소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풍미를 올리기 위해 트러플 오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
스테이크도 계속해보다 보니 시즈닝도 잘 되었고 굽기도 적당한 시간을 찾아낸 듯합니다.
분명 소고기도 가끔 닭가슴살 대신 다이어트로 먹는 것이란 생각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이 말을 변명으로 삼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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