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육아기적 7주 차] 홈 쿠킹 클래스 얼려 먹는 초코 만들기
좋은 아빠 되기 신규 프로젝트
만원의 육아기적 7주 차
오늘은 집에서 아이들 홈 쿠킹 클래스의 일환으로 초콜릿 만들기도 하며 놀고 맛있는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는 얼려 먹는 초코 일명 얼초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던 중 기존에 하지 않았던 얼초제품인 하트 만들기와 공룡 만들기가 있어 2개를 구매해 놀이 겸 간식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 오늘의 주제 : 아이와 얼초 만들기
- 현재잔고 : 3,450,160원
- 사용금액 : 10,230원
- 잔여예산 : 3,439,930원
얼려 먹는 초코 하트 만들기 & 공룡 만들기
- 장점 : 아이들이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놀이와 함께 창의력과 집중력에도 도움이 됨.
- 단점 :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치아에 안 좋을까 봐 약간 맘에 걸림.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던 도중 기존에 해보지 않은 얼초 하트 만들기와 공룡 만들기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기존 오리지널 형태의 얼초는 할인해서 1,000원 밖에 안 하는데 반해 몇 배나 비싼 금액이지만 그동안 만들어 보지 못한 호기심에 꼭 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구매했습니다.
얼초 하트 만들기 구성품
막대 초코를 만들기 위한 트레이, 스틱 3개, 초코튜브 8종


얼초 공룡 만들기 구성품
공룡 모양을 만들기 위한 트레이, 초코 튜브 4종, 레인보우 프링클스

1. 초코 튜브를 충분히 녹여줍니다.
얼초 하트 만들기나 공룡 만들기 모두 기본적으로 초코 튜브를 활요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약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 2~3분간 담근 후 충분히 녹여서 사용합니다.

얼초를 만들 때 아이들이 너무 신나 해서 성급하게 초코 튜브가 녹고 있는 뜨거운 물을 만지면 손이 데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기존의 얼초에 비해 공룡 얼초와 하트 얼초에 사용되는 초코는 다양한 맛의 포코가 들어있기 때문에 조금 더 퍽퍽할 수 있으니 충분히 녹여주어야 합니다.

2. 각 종류의 트레이에 고정 스틱을 올리고 초코를 짜줍니다.
얼초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순간은 아이들이 초코튜브를 이용해 트레이에 모양을 채울 때 집중력이 최상으로 발휘된다는 점입니다.

이 순간만큼은 서로 장난치지도 않고 아주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입니다.
얼초는 놀이와 상상력이라고 표현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놀이와 집중력이라고 생각될 만큼 신중하게 아이들은 트레이의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3. [하트 만들기] 얼초의 경우에는 포함되어 있는 3개 스틱을 고정해 만들어주면 되고 [공룡 만들기]는 초코를 반 정도 채운 후 레인보우 프링클스를 뿌려주고 난 후 다시 그 위를 채워줍니다.


어느 종류의 얼초를 하든 아이들의 초코에 대한 절약 정신.
남은 초코를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는 매우 꼼꼼한 모습을 보이며 때론 다 짜지 지도 않고 입으로 가져갔다가 딱 걸리기도 합니다.


4. 얼초가 완성되면 냉동실에 10~15분간 얼려주세요.
얼초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가장 참기 힘든 순간은 아마도 완성된 얼초를 냉동실에 넣어 기다리는 약 15분가량의 시간입니다.

1~2분에 한 번씩 수시로 시간이 다되었는지를 물어보는 아이들입니다.

얼초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또 트레이 자체가 이미 형태를 잘 잡고 있기에 초코 튜브를 틀에 짜고 얼리기만 하면 항상 멋진 초코 간식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얼초가 나올지 기대를 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