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직장인 다이어트 프로젝트] 바디 프로필 도전 14일 차
7080 직장인 다이어트 프로젝트
직장인 바디 프로필 촬영 도전 14일 차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그 결과물로 인생의 첫 프로필 촬영까지 목표로 시작한 도전기.
살은 꾸준히 빠지곤 있지만 급한 맘과는 달리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아 마음이 조급합니다.
시작은 건강한 삶을 위해 시작했건만 속의 건강함보다는 자꾸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게 아닌가라는 반성이 드는 요즘입니다.
아직 5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고 막판 스퍼트를 위해 너무 조기에 무리하진 말자는 생각에 먹는 것만큼은 조금 풀어보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디 프로필 촬영 도전 14일 차 - 점심
꼭 이런 생각이 제가 좋아하는 짬뽕이 점심으로 나아서 하는 것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ㅎㅎ
항상 좋아하는 메뉴가 나오는 날에 그 음식을 참으면 저녁에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분명 둘 다 참아야 하는데 그래도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더 있는 점심에 먹자는 생각으로 결국은 짬뽕에 손을 댔습니다.
맛나게 먹고 대신 점심 이후 움직임을 많이 가지려고 이동이 필요한 업무를 굳이 하거나 쉴 때 잠깐이라도 건물 주변을 걸었습니다.
바디 프로필 촬영 도전 15일 차 - 저녁
퇴근 후, 가족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나섰습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이 한달 중 가장 기쁜 날이라는 월급날이기 때문.
거기다 금요일이다 보니 가족들끼리 나가 밥 먹고 들어오잔 의견에 길을 나섰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다이어트 중이다 보니 백종원 님의 쌈밥집을 가서 쌈을 폭식했습니다.
쌈으로 폭식은 했지만 그래도 평소 하지 않던 고기는 무조건 쌈과 먹어 포만감을 늘렸습니다.
술과 음료 대신 생수를 먹었고 밥은 쌈에 넣어 반 공기만 먹었습니다.
진짜 술한잔 생각났지만 참고 또 참았습니다.
역시 다이어트는 인내의 연속인 듯합니다.